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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브라질 명문인 플루미넨시가 히샬리송 영입에 도전했다.
토트넘 역사상 최악의 영입 중 하나인 히샬리송이다. 히샬리송은 에버턴과 브라질 국가대표팀에서 꾸준한 활약을 해주면서 토트넘의 관심을 받았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과 손흥민의 득점력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2022~2023시즌을 앞두고, 히샬리송 영입을 위해 5,000만 파운드(약 912억 원)를 투자했다.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2위에 달하는 액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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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시즌에는 그나마 나았다. 해리 케인이 떠나면서 히샬리송의 어깨가 무거워졌는데 시즌 극초반에는 존재감이 부족했다. 손흥민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때문에 자리를 비웠을 때 히샬리송이 9골을 몰아치면서 제몫을 해줬다. 딱 거기까지였다. 3월부터는 다시 부상에 허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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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미넨시는 히샬리송이 어릴 적 뛰었던 친정으로 유럽에 도전하기 전에 활약했던 구단이다. 일단 토트넘은 아직까지 플루미넨시와 협상 테이블을 열지는 않았다. 가격을 올리기 위한 행동으로 보인다.
비텐쿠르 회장은 "현재 재정적인 협상은 없다. 토트넘은 이미 어떤 제안에도 열려 있지만 히샬리송은 그들에게 중요한 선수라 현재 협상에는 관심이 없다고 응답했다. 우리는 또한 히샬리송의 관심을 이해하기 위해 선수와 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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