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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이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부진을 이어갔다. 외로웠던 손흥민은 경기장에서 거의 존재감이 없었다.
전반 8분 손흥민이 돌아서서 돌파를 시도하다가 저지를 당했다. 우도기가 곧바로 공을 가져와 베르너에게 넘겨줬지만 베르너의 슈팅은 위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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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12분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기회를 만들어줬다. 매디슨부터 출발한 공격이 베르너를 거쳐서 다시 매디슨에게 왔다. 매디슨이 손흥민에게 넘겨줬다. 손흥민이 슈팅까지 이어갔지만 임팩트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골키퍼에게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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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9분 클루셉스키가 측면에서 공을 중앙으로 빼줬다. 존슨에게 완벽한 찬스가 왔지만 존스의 슈팅은 하늘 위로 향했다. 토트넘이 레인저스에 슈팅을 내주기 시작하면서 분위기가 점점 레인저스에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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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가 토트넘을 구해냈다. 후반 40분 아가마네가 마지막 수비수인 그레이를 제친 뒤에 일대일 기회를 잡았다. 포스터를 넘어서지 못하면서 레인저스가 웃지 못했다. 레인저스는 1분 후에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였다. 결국 승부는 이대로 마무리됐다.
토트넘은 최근 극심한 부진에 빠지고 말았다. 5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원톱 손흥민 카드는 성공하지 못했다. 공격에서 주도권을 잡지 못하고, 찬스를 만드는 과정에서 손흥민에게 잘 전달되는 패스가 없었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뛰었지만 많은 존재감을 보여주기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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