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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시 기자]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2024~2025시즌은 불운의 연속이다.
이미 후반 추가시간 4분이 다 흐른 상황에서 주어진 마지막 프리킥이었다. 파스칼 크로스가 문전으로 정확하게 공을 올려줬고, 슐로터백이 높게 뛰어올라 결정적인 헤더에 성공했다. 하지만 슐로터백의 헤더가 뜨면서 도르트문트는 기적적인 동점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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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그림으로 다시 보니 슐로터백은 착지하는 과정에서 오른발이 아예 꺾이고 말았다. 파우 쿠바르시가 공중에서 슐로터백을 밀긴 했지만 이 정도의 경합은 페널티박스에서 충분히 용인되는 정도였다. 불운한 착지로 인해서 슐로터백은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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슐로터백마저 다치면 도르트문트는 비상이다. 이미 도르트문트는 센터백 3명 중 2명이 모두 다친 상태였다. 니클라스 쥘레는 발목 부상으로 몇 달 동안 뛰지 못하는 상태다. 이번 시즌에 데려온 발데마르 안톤도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바르셀로나전에서도 슐로터백과 미드필더인 찬이 센터백 조합으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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