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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콜 팔머의 활약은 토트넘을 제대로 요리했다.
팔머는 후반 25분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마무리하면서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이날 팔머의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후반 28분에 나왔다. 우측에서 공을 잡은 팔머는 발기술로 데스티니 우도기를 요리한 뒤에 파페 마타르 사르와 미키 판 더 펜 사이에서 슈팅을 시도했다. 팔머의 돌파로 모든 토트넘 선수들이 마크맨을 놓쳤다. 판 더 펜 맞고 굴절된 팔머의 슈팅을 엔조 페르난데스가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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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축구 통계 매체 OPTA는 "팔머는 현재 첼시의 EPL 48경기에서 50골 관여했다. 33골과 17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39경기의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43경기의 앤디 콜(뉴캐슬 유나이티드), 46경기의 모하메드 살라만이 팔머보다 더 적은 경기에서 50골에 관여했다"며 팔머의 성장세를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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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슈퍼스타 반열에 올랐다는 평가도 이상하지 않다. 이번 시즌에도 벌써 리그에서만 11골 6도움으로 득점 3위, 도움 3위, 공격 포인트 2위다. 팔머가 첼시로 합류한 뒤에 EPL에서 팔머보다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선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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