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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토트넘은 다음에 어디로 갈까?"
과거 토트넘 감독을 했었던 레드냅 감독은 9일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지난 몇년간 토트넘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 레드냅은 "토트넘에는 안토니오 콘테와 조제 무리뉴 감독이 있었다. 그들은 매우 실용적인 축구를 하는 감독들이다. 누누 산투 감독도 있었다. 그 역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이제는 완전히 다른 스타일의 감독을 데려왔다. 지난 시즌 초반 10~15경기 본 토트넘 팬들은 이렇게 말했다. '드디어 찾았다', '이 감독은 우리에게 공격적인 축구를 보여줄 수 있어', '이제 우리도 우승할 수 있어'"라며 "하지만 토트넘은 10년 동안 같은 말을 했다. 과연 토트넘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한다면, 토트넘의 다음 길은 어떨까"라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