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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와 2년 재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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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는 지난 2017년 리버풀에 입단한 후 370경기에 출전해 226골 101도움을 기록했다. 이 기간 프리미어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A컵, 리그컵, UEFA 슈퍼컵, FIFA 클럽월드컵에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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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살라는 에이전트와 함께 리버풀 고위층에 3년 계약을 원한다고 말했다. 리버풀은 내년 여름 현재 계약이 만료된 뒤 1년 연장만 제안할 계획이었다"며 "선수와 구단은 2년 계약 합의에 성공했다.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도 기뻐할 것"이라고 전했다.
리버풀은 살라를 지키기 위해 막대한 이적료를 거절한 바 있다.
미러는 "살라의 재계약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SPL)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며 "지난해 여름 리버풀은 알 이티하드의 1억5000만 파운드(약 2720억원) 규모 이적료를 거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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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에이스인 손흥민은 계약 기간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아직까지 재계약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손흥민의 재계약보다 새로운 선수 영입에 혈안이 돼 있는 상태다.
포스테코글루는 이날 첼시와의 경기가 끝난 뒤 "겨울 이적 시장에서 선수 영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포스테코글루는 "손흥민과의 장기 계약을 체결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도 "생각할 겨를이 없다"고 냉정한 반응을 보여 논란이 되기도 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