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킬리안 음바페는 동생을 위해서 파리 생제르맹(PSG)에 잔류할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
음바페는 PSG에서의 마지막 커리어를 마무리하고, 자유계약 선수로 시장에 나왔다. 예상대로 음바페는 레알로 이적했다. 음바페가 레알로 이적한 후에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비판받고 있지만 이적이 발표됐을 때만 해도, 전 세계가 난리였다. 세계 최고의 구단과 축구 최고의 슈퍼스타의 결합이었기 때문이다.
|
에단의 성장세와 별개로, 에단의 운명은 형과 얽혀있을 수밖에 없었다. 음바페의 통보 후 PSG 수뇌부와 음바페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넸다. 음바페가 떠난다면 동생인 에단 역시 방출되는 미래가 불보듯 뻔했다. 음바페는 동생을 위해서 남을 생각도 했다.
|
그러나 에단은 자신의 꿈인 PSG를 포기했다. PSG가 음바페 형제에게 한 행동에 너무 충격을 받았기 때문이었다. 음바페는 "에단이 'PSG에 남고 싶지 않다. 구단이 형과 나에게 한 짓은 정상이 아니야'라고 말했다. 만약 에단이 '형, 재계약이 내가 원하는 거야'라고 말했다면 난 레알 이적을 포기하고 동생을 위해 남았을 것이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