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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이재성이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성공시켰다. 이 같은 활약에도 팀은 패배했다. 도합 7골이 터지는 치열한 승부였다.
반면 4연승을 기록한 볼프스부르크는 5위(6승3무4패, 승점 21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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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11분 마인츠는 이재성의 패스를 받은 파울 네벨이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앞서갔다. 이재성의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가 기록되는 순간이었다. 올 시즌 이재성은 3골 3도움을 기록 중으로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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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19분 왼쪽 측면에서 패스를 받은 모하메드 아무라가 골키퍼를 맞고 튕겨 나온 공을 밀어 넣으면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마인츠는 또다시 리드를 잡았다.
전반 39분 오른쪽 측면에서 높은 크로스가 올라왔고, 이를 슈테판 벨이 헤더로 연결 부르카르트가 마무리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렇게 전반전은 마인츠가 2대1로 리드하면서 마무리됐다.
후반 12분 볼프스부르크가 다시 반격에 나섰다. 오른쪽에서 측면에서 아무라가 박스 중앙으로 낮고 빠르게 올린 크로스를 토마스가 침착하게 슈팅으로 연결했고, 수비를 맞은 공이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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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39분 볼프스부르크가 재차 득점하면서 다시 승부의 균형을 이뤘다. 교체로 들어온 요나스 빈이 아크 인근에서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했다.
이후 마인츠는 홍현석을 투입하면서 공격을 강화했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직전 골의 주인공인 빈이 헤더로 골문 중앙에 골을 또다시 성공시키며 마인츠를 침몰시켰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