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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스승을 믿고 따라온 제자, 하지만 스승에겐 새로운 애제자들이 생겼다. 1월에 팀을 떠날 상황에 내몰렸다.
지난 2006년부터 레스터 시티 유소년팀을 거쳐 레스터 시티에서 프로 데뷔까지 성공한 듀스버리홀은 레스터를 대표하는 최고의 선수 육성 사례 중 하나였다. 레스터의 동화 같은 2015~2016시즌 잉글래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유소년 팀에서 지켜봤던 그는 승격 후 블랙풀, 루턴 타운 임대를 거쳐 1군에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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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첼시는 듀스버리홀을 곧바로 매각 명단에 올리며, 스승을 따라 팀을 옮긴 제자는 6개월 만에 버림받게 됐다.
풋볼인사이더는 '듀스버리홀은 마레스카의 계획에서 추방된 선수 중 한 명이며, 그는 1군에 출전하지 못해 좌절감을 느껴 이적할 의향이 있다. 첼시는 최고 3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요구할 것으로 보이나, 완전 이적 제안이 없다면 임대도 고려할 수 있다'라고 상황을 평가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