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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엔조 페르난데스의 최근 경기력이 제대로 물이 올랐다.
후반 7분 쿠쿠렐레의 패스를 받은 엔조의 감아차기는 골대를 정말 살짝 벗어났다. 첼시는 후반 25분 콜 팔머의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역전골의 주인공이 엔조였다. 후반 28분 팔머가 우측에서 환상적인 돌파로 토트넘 수비진의 시선을 끌어당긴 후 슈팅을 시도했다. 팔머의 슈팅이 굴절되면서 흘러나온 공을 엔조가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하면서 프레이저 포스터를 뚫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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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엔조는 첼시 소속으로 6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면서 입단 후 최고의 맹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오늘 경기 포함해 6경기 3골 6도움이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경기까지 포함하면 8경기 3골 9도움이다. 엔조가 공격수가 아니라 중앙 미드필더로서 뛰고 있다는 걸 고려하면 엄청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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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국 더 선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인 엔조는 2주 전 레스터 시티전에서 2대1로 승리한 후 새로운 골 세리머니도 보였다. 엔조는 전화하는 포즈를 취했고, 일부 팬들은 이 세리머니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엔조가 새로운 사랑을 찾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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