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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리버풀 부주장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충격적인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행선지 후보가 레알 마드리드가 아니다.
지난 2016년 리버풀 유소년팀을 거쳐 프로에 데뷔했던 알렉산더-아놀드는 리버풀 21년 차로 팀의 대표 스타 중 한 명이다. 리버풀의 우측 풀백으로 맹활약한 알렉산더-아놀드는 팀과 함께 리그 우승, 리그컵 우승, FA컵 우승,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머쥐며, 팀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향하는 길을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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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알렉산더-아놀드가 리버풀을 떠나더라도 맨시티가 유일한 행선지는 아니다. 알렉산더-아놀드와 리버풀 사이의 틈이 벌어지자, 먼저 레알이 관심을 보였다. 다니 카르바할의 십자인대 부상과 루카스 바스케스의 아쉬운 기량을 고려해 차기 시즌 알렉산더-아놀드를 품길 원했다. 다만 맨시티의 가세로 인해 레알도 영입을 쉽게 장담할 수는 없게 됐다.
팀토크는 '맨시티 외에도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이 영입에 관심이 있다. 그의 자유계약 신분은 4개 팀 모두에게 엄청난 매력이다'라고 평가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