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맨시티가 아니라 토트넘이네, 동네북 다 됐다....'강등권' 팰리스와 겨우 2-2 무→4위도 위태

김대식 기자

기사입력 2024-12-08 01:54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시티가 또 이기지 못했다. 강등권과 격차가 없는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에서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맨시티는 8일 오전 0시(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에서 2대2 무승부를 거뒀다. 맨시티는 이번 무승부로 4위도 불안해졌다.

맨시티는 3-2-4-1 포메이션을 준비했다. 엘링 홀란을 필두로 마테우스 누녜스, 케빈 더 브라위너, 베르나르두 실바, 사비뉴, 리코 루이스, 일카이 귄도안, 요슈코 그바르디올, 후벵 디아스, 카일 워커, 스테판 오르테가가 선발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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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전반 4분 만에 크리스탈 팰리스가 맨시티의 골망을 흔들었다. 윌 휴즈가 중앙에서 뒷공간으로 침투하는 다니엘 무뇨즈에게 정확하게 연결했다. 무뇨즈가 정확한 슈팅으로 팰리스에 선제골을 안겼다.

맨시티가 곧바로 반격에 성공하는 것처럼 보였다. 전반 7분 더 브라위너가 중앙에서 홀란에게 제대로 찔러줬다. 홀란이 넘어지면서 슈팅을 시도했는데 딘 헨더슨이 얼굴로 막아냈다.

맨시티의 경기력이 안정화된 느낌이 없었다. 후방에서 실수가 잦았다. 전반 19분에는 디아스의 어이없는 패스미스로 역습을 내줬다. 마이클 올리세의 크로스가 잘 올라갔다면 실점 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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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도 기회를 잡았다. 전반 23분 맨시티의 공격이 홀란에게 연결됐지만 팰리스 수비가 처리했다. 귄도안이 뒤따라 들어와 날린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뒤이어 사비뉴의 슈팅은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디아스 수비쇼가 펼쳐졌다. 전반 27분 팰리스의 역습에서 또 무너진 맨시티 수비진이었다. 제퍼슨 레르마에게 결정적인 찬스가 왔지만 디아스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홀란이 홀란했다. 전반 30분 누녜스의 크로스가 올라왔다. 홀란이 마크 게히와의 경합을 완전히 이겨내면서 헤더에 성공했고, 득점으로 연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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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가 전반 42분 역습에 나섰다. 사비뉴가 직접 볼을 운반하면서 올라가더니 과감하게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맨시티가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은 45분이었다.


팰리스가 다시 달아났다. 후반 10분 코너킥에서 워커의 경합을 이겨낸 막상스 라크루아가 헤더로 찍어 득점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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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가 다시 균형을 만들었다. 후반 24분 맨시티다운 패스플레이가 이뤄졌고, 실바가 루이스에게 찔러줬다. 루이스의 슈팅이 골망을 제대로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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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가 역전을 노리기 위해서 페널티박스까지 진입하려고 했지만 팰리스의 마지막 수비가 흔들리지 않았다.

맨시티에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20분에 항의로 경고를 받았던 루이스가 후반 39분 거친 태클로 인해서 추가 경고를 받아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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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이 된 맨시티가 공략하기엔 팰리스 수비가 두터웠다. 9경기 1승 2무 6패라는 충격적인 부진에 빠진 맨시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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