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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강원의 봄'을 이끈 윤정환 강원 감독이 물러난다.
연말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지도자 경력 최초로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하며, 한국과 일본에서 모두 감독상을 수상한 최초의 한국인 지도자로 등극했다. 윤 감독은 2017년 세레소오사카의 돌풍을 이끌며 J리그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를 끝으로 강원과 계약이 끝나는 윤 감독과 구단과 협상 과정에서 이견차를 좁히지 못해 결국 결별에 이르렀다.
강원에서 지도력을 입증한 윤 감독은 국내, 일본, 중국 등 선택지를 열어두고 차기 행선지를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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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출신인 정 코치는 국가대표 출신으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강원에서 선수로 활동했다. 2012년 대전에서 은퇴한 정 수석은 울산대 코치, 성남 코치, 김천 상무 코치를 거쳐 지난해 6월 윤 감독의 오른팔로 부임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