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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파리 생제르맹(PSG)이 내부에서 무너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PSG의 경기력 자체는 좋았지만 문제는 결정력이었다. PSG는 겨기 내내 수많은 찬스를 만들고도 득점을 터트리지 못해 앞서가지 못했다. 최근 이어진 골 결정력 문제가 전혀 해결되지 않은 듯 보였다. 이강인도 골대 1번을 맞췄고, 좋은 득점 기회에서 이강인답지 않은 판단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간격을 벌리지 못하던 PSG는 전반 38분 역습에서 윌리엄 파초가 마티스 에블린를 막아내지 못하면서 실점하고 말았다. 후반에도 PSG는 낭트를 굉장히 괴롭혔지만 득점에 실패하면서 웃지 못했다. 경기가 끝나자 PSG 홈팬들은 야유를 보냈고, 엔리케 감독은 분노하면서 물병에게 화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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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케 감독은 이날 뎀벨레가 아닌 이강인을 선발로 내보냈다. 직전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부진하다 못해 다소 바보 같았던 퇴장까지 당한 뎀벨레에 대한 신뢰를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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뎀벨레만이 문제가 아니다. 지난 2023년 2월 이후로 경기를 뛰지 못한 수비수인 프레스넬 킴펨베는 최근 길었던 부상을 털어내고 팀훈련에 복귀했다. 킴펨베는 복귀한 지 일주일 정도만에 자신이 선발로 뛰지 못한다는 현실에 분노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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