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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크리스티안 에릭센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방출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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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센은 2019~2020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을 떠나기 전까지 305경기를 뛰며 69골 88도움을 기록했다. 끝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는 못했지만 토트넘의 레전드로 인정받았다.
또한 에릭센은 인간승리의 표본이다. 인터밀란에서 뛰고 있던 에릭센은 유로 2020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기적적으로 살아난 에릭센은 심장제세동기를 달고 현역 생활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브렌트포드로 이적한 에릭센은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여줬고, 반 시즌 만에 맨유로 이적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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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에릭센과 이별하고 다른 미드필더를 찾을 계획이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맨유는 6번, 8번, 10번 미드필더를 모두 타깃으로 삼아 새로운 미드필더를 확보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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