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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창단 첫 1부 리그 승격에 도전하는 서울 이랜드와 창단 첫 강등을 피하려는 전북 현대가 라인업을 공개했다.
전북 서포터스도 총력전이다. 3300석의 원정석을 모두 채웠다. 이날 무려 12대의 원정버스가 목동으로 향했다.
이토록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는 이유는 1차전의 중요성 때문이다. 역대 승강 PO는 K리그1팀이 6번, K리그2팀이 6번 승리했다. 팽팽했다. 중요한 기록이 있다. 1차전 결과다. 1차전에서 패하고 역전에 성공한 사례는 단 두번이었다. 2021년 강원FC와 2023년 수원FC가 '유이'했다. 결국 1차전에서 지지 않는 것이 핵심이다. 무려 83% 확률을 잡는 셈이다.
양 팀 모두 총력전으로 나섰다. 김도균 이랜드 감독은 변칙 카드를 꺼냈다. 몬타뇨-김신진-이준석이 스리톱으로 나섰다. 브루노실바와 변경준을 일단 아꼈다. 오스마르 서재민 백지웅이 허리진에 포진했다. 박민서 이인제 김오규 김민규가 포백을 이뤘다. 골문은 문정인이 지켰다. 이기현 채광훈 박창환 조영광 브루노실바 변경준 정재민이 벤치에 자리했다.
김두현 전북 감독은 정공법을 택했다. 티아고와 김진규가 투톱으로 나섰다. 허리진에는 문선민 이영재 한국영 권창훈이 섰다. 권창훈의 선발이 눈에 띄었다. 포백은 김태현 박진섭 연제운 안현범이 구성했다. 안현범은 선발 복귀했다. 김준홍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김정훈 김태환 홍정호 김하준 안드리고 이승우 전진우가 교체 출전을 노린다.
목동=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