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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2025시즌부터 K리그2가 14개팀 체제로 재편된다.
화성의 K리그 입성은 지난달 21일 스포츠조선 단독보도로 알려졌다. 화성은 10월 말 연맹에 회원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다. 2013년 창단한 화성은 4부리그 격인 챌린저스 리그에서 출발했다. 창단 첫 해 3위에 오른 화성은 이듬해인 2014년 챔피언십에서 최종 우승하며 단숨에 강호 반열에 올랐다. 2019년 다시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FA컵(코리아컵 전신)에서는 4부리그 팀으로는 처음으로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020년 리그 재편과 함께 K3리그(3부리그)로 온 화성은 2023년 또 한번의 우승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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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내년부터 K리그2의 동남아시아(ASEAN) 쿼터가 폐지된다. 2025년부터 아시아쿼터가 폐지된데 이어 K리그2에만 남아 있던 동남아 쿼터도 없어진다. 대신 국적과 상관없이 외국인선수를 한명 더 등록할 수 있게 됐다. 2025시즌부터 K리그의 외국인선수 쿼터는 국적과 무관하게 K리그1은 최대 6명 등록에 4명 동시출전 가능, K리그2는 최대 5명 등록에 4명 동시출전 가능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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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FIFA 클럽월드컵 등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구단의 지원을 위해 경기일정을 조정할 필요가 있을 경우 상대팀 동의가 없더라도 연맹이 직권으로 일정 조정을 할 수 있게 됐고, 재정건전화 규정을 위반할 경우 기존 재무위원회의 건전성 강화 조치뿐 아니라 상벌위원회가 징계할 수 있도록 하는 징계기준도 추가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