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연임)후보 심사를 신청할 예정입니다."
정 회장은 행사장에 도착 직후 취재진에 둘러싸였다. 인터뷰를 하려는 취재진을 향해 "여러 절차가 있어서 추후 정리가 되면 그때 말씀드리도록 하겠다. 오늘은 K리그 한해 농사를 추수하는 날인데 선수, 팀 위주로 많은 기사를 써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4연임 도전 의사에 대해 확인하려 한다는 취재진의 요청에 정 회장은 "후보 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짧게 답했다.
엘레베이터를 기다리는 정 회장을 향해 K리그 팬들의 사인 요청이 이어졌다. 사인 직후 이어진 부산 아이파크 소년 팬 모자의 사진 촬영 요청에 부산 아이파크 구단주인 정 회장은 "우리가 좀더 잘해야 하는데"라는 미안함이 담긴 한마디와 함께 소년 팬의 '엄지척' 포즈를 맞춰주며 사진을 찍었다. 때마침 도착한 박경훈 수원 블루윙즈 단장(전 축구협회 전무), 최영일 부회장 등과 함께 행사장으로 향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