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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날벼락이다. '캡틴' 손흥민(토트넘)의 몸 상태에 또 다시 물음표가 붙었다.
손흥민은 회복에 집중했다.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그는 지난달 19일 열린 웨스트햄과의 리그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4경기 만의 부상 복귀전이었다. 그는 70분 동안 복귀골을 포함해 1자책골 유도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팀의 4대1 완승에 앞장섰다. 경기 뒤 손흥민은 무려 51.9%의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MOM(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
또 다시 문제가 발생했다. 손흥민이 크리스탈팰리스와의 리그 원정 경기에 제외됐다. 그는 맨시티와의 카라바오컵까지 건너 뛰었다. 손흥민은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그는 팀이 0-1로 밀리던 후반 4분 존슨의 득점을 도왔다. 자로 잰 듯한 패스로 어시스트를 완성했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후반 10분 손흥민을 벤치로 불러들였다. 손흥민은 갈라타사라이전도 선발로 나서 전반만 소화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 '관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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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는 '손흥민은 최근 네 차례 선발 출전에서 단 한 번만 풀타임을 소화했다. 나머지 세 경기에선 64분 전에 벤치로 물러났다. 최근 손흥민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것은 당연하다. 그는 올 시즌 여러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따라서 토트넘은 손흥민을 관리하려는 것일 수도 있다. 다가오는 경기에선 손흥민을 쉬게 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29일 홈에서 AS 로마(이탈리아)와 유로파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