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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빅클럽의 제안까지 거절하고 남았던 선수에게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이 도착할 예정이다.
1999년생 미드필더인 수비멘디는 이미 지난 유로 2024에서 스페인 대표팀 우승에 일조하며 유럽 무대에 이름을 알렸고, 지난 2020~2021시즌부터 꾸준히 소시에다드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사비 알론소와 부스케츠 등을 떠올리는 움직임과 패스로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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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수비멘디는 레알과 리버풀 외에도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등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도 받고 있기에 다가오는 겨울과 내년 여름까지 그의 선택에 엄청난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을 거절하고 잔류를 택하자, 이번엔 레알이 손을 뻗었다. 소시에다드 잔류를 고집했던 수비멘디의 마음도 흔들릴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