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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한 이적 후보를 결정했다. 일본의 에이스 구보 다케후사가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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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에다드 이적 이후 구보는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됐다. 2022~2023시즌 9골 7도움으로 소시에다드 상승세의 주역이었으며, 선수 본인도 라리가 최고의 윙어로 거듭났다. 직전 2023~2024시즌도 공식전 41경기에서 7골 5도움으로 활약했다. 올 시즌도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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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로서는 살라가 떠난다면 윙어 포지션의 보강은 필수적이다. 이 자리를 스페인 무대에서 활약 중인 구보로 채울 계획으로 보인다. 다만 구보가 올 시즌까지 무려 8시즌 연속 EPL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이미 EPL '리빙 레전드'로 꼽히는 살라의 빈자리를 완벽히 대체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현역 EPL 최고의 윙어를 대신할 후보로 구보가 등장했다. 일본 팬들을 설레게 할 이적이 성사될 기회지만, 살라가 가진 왕관의 무게를 이겨내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