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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또 한 번 페널티킥 논란이 발생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콜 팔머(첼시)가 윌프레드 은디디(레스터 시티)의 태클에 고통스러워했다. 많은 팬은 은디디가 레드카드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옐로카드만 받았다'고 보도했다.
논란의 장면이 있었다. 첼시가 1-0으로 앞서던 전반 22분이었다. 팔머와 은디디가 볼 다툼을 했다. 이 과정에서 은디디가 팔머의 발목을 강하게 밟는 일이 발생했다. 심판은 경고를 주는 선에서 상황을 정리했다.
과거 첼시에서 뛰었던 조 콜은 TNT스포츠를 통해 "공이 어디에 있는지 지켜본 다음 은디디의 오른발을 봐야한다. 그는 퇴장을 당했어야 한다. 마레스카 감독이 분노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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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의 판정은 달랐다. EPL 경기 센터의 성명에 따르면 '은디디와 팔머가 충돌했을 때 거리가 짧았다. 도전 강도가 부족했다고 판단했기에 레드카드가 나오지 않았다'고 했다.
첼시 팬들은 분노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팬들은 '올 시즌 팔머에게 발생한 두 건의 레드카드 사고는 경고로 끝났다. EPL은 최고의 자산을 보호하지 못한다. 지금 바로 옳은 일을 해야한다', '믿을 수 없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맨유)의 태클을 포함하면 팔머에게 주어지지 않은 두 번째 레드카드 도전이 됐다', '강도가 부족하다는 말은 수치스럽다. 팔머는 시즌을 끝낼 수도 있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팔머는 지난 4일에도 '호러 태클'을 당했다. 그는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유와의 원정 경기에서 마르티네스의 태클에 쓰러졌다. 마르티네스의 발이 팔머의 무릎을 가격했다. 팔머는 그라운드에 쓰러져 통증을 호소했다. 심판은 마르티네스에 옐로카드를 줬다. 당시에도 논란이 됐다. 과거 맨유에서 뛰었던 디온 더블린, 게리 네빌 등이 비난에 나섰다. EPL 사무국은 '심판은 마르티네스에게 팔머의 도전에 대해 옐로카드를 줬다. VAR은 레드카드 가능성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