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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괴물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향한 극찬이 쏟아졌다.
김민재는 살인일정 속에서도 제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그는 리그 11경기를 포함해 올 시즌 팀이 치른 17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섰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에서도 '수비의 핵'으로 맹활약 중이다. 그는 14일 쿠웨이트-19일 팔레스타인과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5~6차전에 선발로 나서 풀 타임 소화했다.
김민재에게 휴식은 사치였다. 그는 소속팀 복귀와 동시에 선발로 나서 또 한 번 위력을 선보였다. 극찬이 쏟아졌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은 김민재에게 평점 8.5점을 부여했다. 수비진 중 최고점이었다. 8점대는 김민재가 '유일'했다. 우파메카노의 평점은 7.6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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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던 첫 골은 후반 18분 나왔다.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 마스 페데르센의 핸드볼 반칙이 선언됐다. 해리 케인이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성공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48분 케인의 페널티킥 추가 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크로스 상황에서 골문 앞에 있던 케인이 수비수 케벤 슐로터베크의 발에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케인이 키커로 나서 마무리했다. 슐로터베크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케인은 2분 뒤 레온 고레츠카가 문전으로 올린 크로스를 오른발로 잡아놓은 뒤 머리로 받아 넣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