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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강인(23·파리생제르맹)의 '다사다난'했던 2024년 A대표팀 일정이 끝났다. 지난 1월이었다. 이강인은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에 합류했다. 명확한 목표가 있었다. 1960년 이후 64년 만의 아시안컵 정상이었다. 이강인은 카타르에서 힘찬 첫 발을 뗐다. 그는 바레인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혼자 두 골을 넣으며 팀의 3대1 승리를 이끌었다. 이강인은 아시안컵에서 '어나더 레벨' 활약을 펼쳤다. 그는 조별리그부터 8강까지 5경기에서 509분을 소화하며 3골-1도움을 기록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이강인이 17차례 기회를 창출했다. 이 중 빅 찬스는 6회였다'며 압도적 능력을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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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아쉬운 점은 이강인의 발끝이다. 그는 3차 예선 들어 단 1개의 도움만 남겼다. 답답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이강인은 담담하다. 그는 2024년 마지막 A매치를 마친 뒤 "언젠간 골도 들어가고 어시스트도 할 거라고 믿고 있다. 다만, 그런 부분보다 팀 승리가 제일 중요하다. 그런 부분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홍명보호는 2025년 3월 오만-요르단과 대결을 시작으로 레이스를 이어간다. 이강인은 "감독님이 원하시는 축구에 최대한 도움이 많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만 한다. 소속팀과 대표팀에서의 역할은 다를 수밖에 없다. 홍 감독님이 원하는 축구는 확고하다. 선수들이 잘 따르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