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만인터내셔널스타디움(요르단 암만)=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어이없이 선제실점했다. 그러나 바로 동점골을 넣었다. 손흥민이었다.
19일 요르단 암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팔레스타인과 대한민국이 1-1로 맞서있다. 한국은 전반 12분 어이없이 한 골을 내줬다. 김민재가 볼을 잡았다. 거친 압박에 당황했다. 조현우 골키퍼에게 백패스했다. 볼이 약했다. 자이드가 쇄도해 조현우에게 볼을 낚아챈 후 그대로 슈팅했다. 골망을 갈랐다.
한국은 반격에 나섰다. 왼쪽 측면에서 찬스를 만들었다. 이명재와 이재성, 손흥민이 합을 맞췄다. 이재성이 날카로운 스루패스를 찔렀다. 손흥민이 그대로 치고들어가 오른발로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A매치 51호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