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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후벵 아모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신임 감독이 좋은 출발을 해냈다.
완전체 훈련은 아니었다. 국가대표팀에 소집된 선수들이 많기에 아모림 감독은 국가대표팀에 소집되지 않은 선수들과 유소년 선수들을 조합해 1군 훈련을 진행했다. 마커스 래쉬포드, 코비 마이누, 레니 요로, 메이슨 마운트, 아마드 디알로, 조니 에반스, 카세미루, 안토니, 톰 히튼, 티렐 말라시아, 루크 쇼가 아모림 감독과 첫 훈련을 진행한 선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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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소식에 따르면 아모림 감독은 곧바로 자신의 주 전술인 3-4-3 포메이션을 실험해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텐 하흐 감독 시절 맨유는 4백 기반의 전술을 주로 사용해 4-2-3-1 혹은 4-3-3 전술을 자주 애용했다.
아모림 감독에게 도움이 되는 소식이 있다면 텐 하흐 감독 밑에서 부상을 당해 도움을 주지 못했던 선수들이 대거 복귀한다는 점이다. 지난 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데려온 요로도 데뷔전이 임박했다. 장기간 부상으로 이탈했던 쇼와 말라시아도 이제 복귀 최종 단계다. 현재까지 안토니에 가려졌을 뿐, 최악의 영입 중 하나인 마운트도 다시 경기를 뛸 수 있는 상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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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선수단이 완전체가 된 후의 훈련이 진행된 후에 입스위치 타운전 선발 명단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아모림 감독이 위기의 맨유를 구할 수 있을지 많은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