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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조세 무리뉴 감독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 가능성이 등장했다.
다만 페네르바체와 무리뉴의 동행이 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EPL 무대 복귀에 대한 열망이 전해지며, 무리뉴가 페네르바체에서 한 시즌도 다 보내지 못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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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은 올 시즌을 앞두고 지난 2023년 황희찬을 지도했던 울버햄턴을 떠나 무직이었던 로페테기 감독을 선임했다. 스페인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던 감독이며, 울버햄턴에서 보여준 성과도 준수했기에 기대감이 적지 않았다. 웨스트햄은 로페테기를 위해 크르센시오 서머빌, 귀도 로드리게스, 니클라스 퓔크루크 등 전력 보강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다만 성적은 만족스럽지 않다. 웨스트햄은 리그 11경기에서 3승3무5패로 14위에 머물렀다. 경기력도 기복이 심해 안정적인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다. 웨스트햄은 반전을 만들기 위해 무리뉴 카드까지 고민하는 입장이다.
한편 무리뉴는 웨스트햄 외에도 올 시즌 에버턴, 뉴캐슬 등 다른 EPL 구단과도 계속해서 연결된 바 있다. 그의 잉글랜드 복귀가 결정된다면 다시 한번 EPL 무대를 뜨겁게 달굴 것은 확실해 보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