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가 있는데도 아직도 조나탄 타를 포기하지 못했다.
|
타는 레버쿠젠에 잔류했지만 여전히 레버쿠젠에 남을 생각은 없다. 레버쿠젠의 재계약 제안을 한사코 거절하고 있다. 타의 에이전트는 아예 대놓고 이적을 선언했다. 그는 "지난 여름 타를 이적시키려고 했다. 레버쿠젠은 너무 많은 이적료를 요구했다. 우리의 계획은 바이에른으로의 이적이었다. 바이에른은 타를 원했다. 이제 상황은 명확하다. 타는 내년 여름에 빅클럽으로 갈 것이다. 바이에른이 여전히 타를 영입할 가능성이 높다"며 타의 바이에른 이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다르다. 타의 경기력이 지난 시즌처럼 뛰어나지 않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빈센트 콤파니 감독 밑에서 부활해 대단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금 바이에른이 급한 쪽은 센터백 영입보다는 풀백와 윙어 영입이다.
바르셀로나도 타를 원하고 있기 때문에 상황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한지 플릭 감독이 바르셀로나에 타 영입을 요청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이라는 두 선택지가 있다면 타도 쉽게 결정을 내리기 어려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