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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원조 호나우두' 호나우두가 원대한 야심을 드러냈다.
18일(한국시각) 스포르트에 따르면, 호나우두는 행정가로 영역을 넓힐 계획을 세웠다. 브라질축구협회장을 노리고 있다. 현재 브라질축구협회장은 에드나우두 호드리게스다. 그의 임기는 2026년 끝나는데, 내년 협회장 선거가 이루어질 수 있다. 에드나우두가 재선을 노리는 가운데, 호나우두가 도전장을 내세웠다. 스포르트는 '호나우두는 사업, 정치 등에서 엄청난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 그의 카리스마는 브라질축구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호나우두는 브라질축구협회장이 될 경우,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을 브라질 대표팀으로 선임할 계획을 세웠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와 계약이 만료되는데, 아직까지 향후 계획을 밝히지 않았다. 맨시티와 재계약이 유력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과거부터 대표팀에 대한 욕심도 숨기지 않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