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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손흥민(32·토트넘)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양발 선수 2위에 올랐다.
최고의 양발잡이 선수 1위는 산티 카솔라가 차지했다.
올해 39세인 그는 스페인 출신이다. 비야 레알, 말라가, 아스널, 알 사드를 거쳐 레알 오비에도에서 뛰고 있다.
이 매체는 '전술적으로 카솔라는 양발로 모두 코너킥을 찰 수 있는 선수였다. 팀 동료들은 상황에 따라 특정 방향, 특정 각도의 코너킥과 프리킥을 원했고, 카솔라는 양발을 자유자재로 쓰면서 정확하게 크로스를 올렸다. 당시 아스널 벵거 감독은 카솔라가 어떤 발을 선호하는 지 모른다고 인정했다고 말할 정도였다. 카솔라는 양발잡이가 된 이유에 대해 어린 시절 부상과 거기에 따른 강력한 훈련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2위를 차지했다.
이 매체는 '케빈 데 브라위너와 함께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는 왼쪽 윙어 또는 스트라이커로 활동한다'며 '손흥민은 더 강한 오른발로 슈팅 페이크를 쓴 뒤 왼발로 골망을 흔드는 시그니처 무브로 유명하다. 이 움직임은 상대 수비수들이 예상한 각도의 블록을 무력화시킨다. 그는 해리 케인과 뛰던 사우스햄턴과 경기에서 4골을 넣었는데, 오른발로 두 번, 왼발로 두 번 골망을 흔들었다'고 보도했다.
3위는 세계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 케빈 데 브라위너가 차지했다. 멘체스터 시티에서 뛰고 있는 그는 양발 모두 강력한 슈팅력으로 EPL를 지배했다.
4위는 데이비드 지놀라, 5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차지했다.
또 6위는 페드로 로드리게스, 7위는 이반 페리시치, 8위는 해리 케인, 9위는 아담 랄라나가 차지했고, 에릭 칸토나가 10위에 올랐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