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까도 까도 괴담만 나온다.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을 겨냥한 저급한 욕설과 약물을 흡입하는 영상으로 잉글랜드 축구계를 충격에 빠트린 심판이 '약물 파티'를 기획했던 사실을 추가로 드러났다.
쿠테 심판의 민낯을 폭로한 해당 친구는 "TV로 경기를 보고 있는데, 쿠테가 반복해서 메시지를 보냈다. 토트넘 경기를 끝마친 뒤 약물 파티를 열고 싶다는 내용이었다"며 "그날 맨시티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은 벤치에 앉아있었다. 고로 나는 홀란과 쿠테가 나란히 있는 모습을 TV로 볼 수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쿠테가 하프타임에 나에게 문자를 했을 때 초현실적이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
쿠테 심판은 클롭 전 감독을 "독일 XX"라고 욕하는 영상이 공개돼 파장을 일으켰다. 중립을 지켜야 할 심판이 특정팀 감독을 인신공격했다는 사실은 축구팬을 충격에 빠트렸다.
프로경기심판기구(PGMOL)은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 쿠테 감독의 직무를 정지했다.
여기에 쿠테 심판이 유로2024 대회 도중 마약으로 추정되는 흰색 가루를 흡입하는 영상이 공개돼 추가 논란을 낳았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