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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맨유팬들 복장 터지는 소리다. 안토니가 맨유에 남는다.
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텐 하흐 감독의 계속된 신뢰에도 부응하지 못했다. 현란한 발재간은 경기력에 아무 영향을 주지 못하며 '유튜브용 선수'라는 혹평까지 들었다. 안토니는 두 시즌만 83경기에 나서 11골-5도움에 그쳤다. 설상가상으로 여저친구 폭행 사건까지 휘말리며 한동안 전력 외로 분류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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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안토니가 잔류 의사를 내비치며, 물거품이 되는 분위기다. 오히려 안토니는 새롭게 온 후벵 아모림 감독의 부임으로 또 다른 기회가 열렸다는 장밋빛 전망을 하고 있다. 니콜라 기자는 "맨유는 아모림 감독이 부임하며, 안토니가 더 잘 사용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겼다. 안토니는 이적할 의사가 없다"고 했다. 안토니의 계약기간은 아직 2년 반이나 남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