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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역대 최고 시즌'을 보낸 서울 이랜드FC가 2015년 이후 9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김도균 감독은 정규리그 최종전 종료 후 "올해 3위를 했지만 팀 전체가 많이 공부하고 배워야 하는 단계라고 생각한다. 점점 발전시켜 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더 강한 멘탈로 플레이오프를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는 다양한 10주년 기념 마케팅 활동과 홈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시즌 관중 기록도 새로 썼다. 창단 10주년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가 열린 9일 목동종합운동장에는 총 7913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올 시즌 3번째로 높은 관중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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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 직후에는 선수단 전원이 그라운드로 내려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규리그 3위를 차지한 이랜드는 24일 오후 4시30분 목동에서 플레이오프를 펼친다. 상대는 정규라운드 4위 전남 드래곤즈와 5위 부산 아이파크 경기의 승자이며 단판으로 진행된다. 플레이오프 90분 경기 후 무승부 시에는 연장 없이 정규라운드 순위 상위 팀인 이랜드가 승자가 된다.
승리 시 구단 역사상 최초로 '하나은행 K리그 승강플레이오프 2024'에 진출해 K리그1 10위 팀과 승격을 향한 맞대결을 펼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