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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루드 판 니스텔루이는 기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위해서 남을 생각이다. 결정은 후벵 아모림 감독과의 대화가 진행된 후 나올 예정이다.
판 니스텔루이가 임시 감독을 맡은 뒤에는 화력이 달라졌다. 첫 경기부터 레스터를 5대2로 제압했다. 첼시전에서는 팽팽한 승부 끝에 1대1로 비겼지만 지난 PAOK전과 이번 레스터전에서 또 다득점에 성공했다. 수비적으로 안정화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4경기 동안 3승 1무를 거뒀다. 텐 하흐 감독의 마지막 8경기에서 1승 5무 2패를 거둔 모습과 너무 대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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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니스텔루이는 팀에 남기를 원하고 있는 중이다. 그는 경기 전에도 "나에게 있어서 맨유로 돌아오는 건 도전이었다. 이 구단에 합류하게 된 동기는 항상 맨유에 잠재력이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며 잔류 의사를 밝혔다.
판 니스텔루이의 미래는 곧 결정이 내려질 예정이다. 아모림 맨유 신임 감독과 판 니스텔루이가 직접 대화를 나눌 것이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1일 "아모림은 월요일 영국으로 날아가 판 니스텔로이와 맨유에서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임시감독 체제는 성공적이었지만 현재까지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감독직을 맡게 된 그의 입지는 불분명하다"고 설명했다.
아모림 감독은 스포르팅 리스본에서의 마지막 경기에서 "맨유의 전설로서 훌륭한 일을 해냈다. 내일 판 니스텔루이와 이야기할 것이다. 그 후에 모든 걸 설명하겠다. 난 매우 솔직하며 있는 그대로 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