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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SON 재계약 불발, 토트넘 대규모 이탈!'
축구전문매체 TBR은 '손흥민 측은 토트넘의 재계약 불발 결정에 대해 심각한 불만을 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소식에 사우디 리그도 주목하고 있다'며 '해리 케인이 떠난 이후 확실한 클럽 최고 선수였던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수년 간 가장 유명한 선수였다. 손흥민이 이적할 수도 있다'고 했다.
손흥민에 대한 사우디의 관심은 2년 전부터 시작됐다. 사우디발 갈락티코 정책으로 사우디 명문 4개 클럽은 유럽 최고의 슈퍼스타들을 싹쓸이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네이마르, 카림 벤제마 등이 대표적이다.
이 매체는 '사우디의 최우선 타깃은 모하메드 살라다. 이슬람권 최고의 스타다. 그리고 아시아 축구의 아이콘 손흥민이 있다'고 했다.
손흥민은 내년 여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하지만,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가지고 있고, 이 옵션을 제시하거나 겨울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의 이적을 물색할 수 있다.
팀 토크는 '토트넘은 손흥민의 대체자를 찾기 위해 적극적이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출신 케빈 제논, 칼럼 허드슨-오도이를 눈여겨 보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토트넘 에이스 리더였던 손흥민의 재계약 불발 소식에 토트넘 내부 선수들의 불만도 있다. 팀 토크는 '핵심 사이드백 페드로 포로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추진하고 있고, 몇몇 선수들의 이탈 움직임도 포착된다'고 했다.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