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날벼락이다. 수원 삼성이 '주포' 뮬리치(30)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뮬리치는 2021년 성남FC의 유니폼을 입으면서 K리그에 입성했다. 그는 첫 시즌 K리그1 36경기에서 13골을 넣으며 가치를 입증했다. 2022년에도 33경기에서 9골을 넣었다. 그는 2023년 수원의 유니폼을 입고 새 도전에 나섰다. 하지만 그는 2023시즌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22경기 출전에 4골을 넣는 데 그쳤다. 뮬리치는 팬들의 거센 비난을 받았다. 그는 올 시즌 개막전에서 두 골을 넣으며 반등하는 듯했다. 다소 주춤한 상황도 있었지만, 그는 제 역할을 해냈다. 올 시즌 리그 35경기에서 10골-1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 수원 선수단 중 최다 스코어러다.
수원 입장에선 날벼락이다. 수원은 승강 플레이오프(PO)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수원은 2연승을 포함, 최근 6경기 무패를 기록했다. 시즌 36경기에서 15승11무10패(승점 56)를 기록했다. 4위에 랭크돼 있다. 9일 열리는 K리그2 최종전 결과에 따라 승강 PO 여부가 정해진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