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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3년 전 '캡틴쏜' 손흥민(32·토트넘)과 공동 득점상을 수상한 '파라오' 모하메드 살라(32·리버풀)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4골을 기록하며 통산 8위로 올라섰다.
올 시즌 위르겐 클롭 전 감독을 후임인 슬롯 감독 체제로 돌입한 리버풀은 개막 후 10경기에서 8승을 쓸어담는 구단 자체 신기록으로 선두를 탈환했다. 승점 25점을 기록하며 같은 라운드에서 시즌 첫 패배를 당한 2위 맨시티(23점)와의 승점차를 2점으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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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인 '첼시 전설' 프랭크 램파드(177골)와도 13골차다. 이르면 올 시즌 내로 추월할 수 있다. 2024년 발롱도르 후보에조차 오르지 못했지만, EPL의 전설들을 따라잡고 있다.
2021~2022시즌 나란히 23골을 넣으며 공동 득점왕을 수상한 손흥민과의 득점수는 어느덧 41골차로 늘었다. 올 시즌 3골을 넣은 손흥민은 총 123골(309경기)을 작성하며 공동 19위에 위치했다.
득점왕을 수상한 2021~2022시즌 당시 손흥민과 살라는 각각 120골과 93골, 27골차이였다. 그 이후 올 시즌까지 살라는 19골-18골-7골 등 44골을 더했다. 손흥민은 10골-17골-3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한 달 넘게 괴롭힌 허벅지 부상에서 회복해 이날 오후 11시 홈구장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애스턴빌라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