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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다시 손흥민이 돌아왔다. 토트넘 왕의 귀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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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알크마르와의 홈경기에서는 손흥민의 공백을 느꼈지만 토트넘은 어렵게 승리를 거뒀다.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길에도 손흥민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팰리스 원정에서는 토트넘이 이번 시즌 최악의 경기를 보여주면서 0대1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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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손흥민이 돌아온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일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금일 훈련을 진행했다. 내일 훈련을 잘 마무리하면 괜찮을 것이다"며 손흥민의 복귀를 예고했다. 웨스트햄전 출전 후 4경기 만에 손흥민의 복귀가 유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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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동료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밝은 표정을 유지했다. 훈련도 문제없이 소화한 것으로 예상된다. 영상이 종료될 때까지 손흥민은 가벼운 몸놀림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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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커리어 내내 빌라를 9번 만나서 7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손흥민이 빌라를 상대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경기에서는 5전 전승을 거뒀지만 손흥민이 활약하지 못한 경기에서는 빌라가 모두 승리했다. 손흥민의 공격 포인트가 토트넘한테 승리의 부적이나 다름없다.
최근 EPL 공식 채널을 통해서도 손흥민이 토트넘에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가 확실하게 부각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손흥민의 유무가 토트넘의 승률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한 자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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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빠진 6경기에서의 승률은 겨우 33%에 불과했다. 경기당 승점은 1점밖에 가져오지 못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없을 때는 중하위권 팀 정도 수준의 경쟁력밖에 보여주지 못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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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토트넘은 지난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미키 판 더 펜이 11월 A매치 이전까지 뛰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로가 누적된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출전도 불투명해 빌라전 수비진 구성이 중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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