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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웃지 못했다' 광주-대전, 0-0 무승부 '8-9위 순위 지켰다'

박찬준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4-11-02 18:57


'아무도 웃지 못했다' 광주-대전, 0-0 무승부 '8-9위 순위 지켰다…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아무도 웃지 못했다.

광주FC와 대전하나시티즌은 2일 오후 4시30분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6라운드에서 0대0으로 비겼다. 광주는 이날 무승부로 최근 3경기 무승(2무1패), 대전은 3경기 무패(2승1무)를 달렸다. 광주는 승점 45로 8위, 대전은 승점 42로 9위를 지켰다.

광주는 4-4-2 카드를 꺼냈다. 오후성-문민서가 투톱을 이뤘고, 이희균-정호연-박태준-아사니가 중원을 구성했다. 포백은 이민기-변준수-조성권-김진호가 이뤘다. 골문은 김경민이 지켰다.

대전도 4-4-2로 맞섰다. 김준범-마사가 최전방에 자리했고, 최건주-밥신-이순민-윤도영이 중원을 꾸렸다. 강윤성-안톤-김현우-김문환이 포백을 구성했고, 골키퍼 장갑은 이창근이 꼈다.

대전이 초반 아쉬운 찬스를 놓쳤다. 전반 3분 오른쪽 측면에서 밥신이 올린 크로스를 김현우가 머리로 떨궜다. 이를 최건주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김경민 골키퍼가 잘 막아냈다. 이후 양 팀은 일진일퇴의 공방을 펼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광주가 변화를 줬다. 문민서 대신 최경록을 넣었다. 대전도 김승대 김현욱을 넣으며 공세의 수위를 높였다. 광주도 안영규와 허율을 넣었다. 광주의 공세가 이어졌다.

후반 33분 허율이 좋은 위치에서 파울을 얻어냈다. 아시니의 슈팅은 수비벽을 맞고 나왔다. 양 팀 모두 마지막까지 총공세에 나섰지만, 끝내 골이 나지 않았다. 결국 승부는 0대0으로 끝이 났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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