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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아무도 웃지 못했다.
대전도 4-4-2로 맞섰다. 김준범-마사가 최전방에 자리했고, 최건주-밥신-이순민-윤도영이 중원을 꾸렸다. 강윤성-안톤-김현우-김문환이 포백을 구성했고, 골키퍼 장갑은 이창근이 꼈다.
대전이 초반 아쉬운 찬스를 놓쳤다. 전반 3분 오른쪽 측면에서 밥신이 올린 크로스를 김현우가 머리로 떨궜다. 이를 최건주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김경민 골키퍼가 잘 막아냈다. 이후 양 팀은 일진일퇴의 공방을 펼쳤다.
후반 33분 허율이 좋은 위치에서 파울을 얻어냈다. 아시니의 슈팅은 수비벽을 맞고 나왔다. 양 팀 모두 마지막까지 총공세에 나섰지만, 끝내 골이 나지 않았다. 결국 승부는 0대0으로 끝이 났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