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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리오넬 메시의 절친이자 브라질 절대 에이스 네이마르가 인터 마이애미 이적을 암시하고 있다.
PSG에서 킬리안 음바페와 불화설이 있었던 네이마르는 파격적 사우디행을 택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십자인대 부상을 입고 개점 휴업 중이다. 올해 32세로 기량의 전환점을 맞이한 네이마르는 알 힐랄에서 6경기만 뛰었다. 무려 53경기에서 결장했다. 지난 달 알 아인과의 AFC 챔피언스리그에 복귀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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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내년 여름 알 힐랄과 계약이 만료된다. 사우디에 머물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행선지가 중요하다.
잇단 부상 이력과 높은 몸값 때문에 네이마르는 '계륵'으로 평가된다. 적지 않은 나이도 있다. 즉, 유럽 최상급 팀들이 네이마르를 영입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결국 메이저리그 사커(MLS)로 향하거나 사우디 리그에 잔류할 공산이 높다.
메시는 다음 시즌 인터 마이애미에 잔류할 계획이다. 2026시즌까지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메이저리그 사커는 슈퍼스타의 합류를 두 팔 벌려 환영하고 있다. 메시를 데려오기 위해 인터 마이애미는 지분까지 양도하는 방식을 택할 정도였다. 네이마르 역시 환영할 것으로 보인다.
네이마르가 인터 마이애미에 합류한다면, 메시와 네이마르의 재회를 볼 수 있다는 상징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