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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리버풀이 '이집트 킹' 모하메드 살라(32)의 대체자로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을 뛰어넘은 '이집트 황태자'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마르무시는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를 거쳐 지난해 5월 프랑크푸르트에 둥지를 틀었다. 그는 첫 시즌 분데스리가 29경기에서 12골 6도움을 기록하면 예열을 마쳤다.
올 시즌 가치가 폭발했다. 마르무시는 분데스리가 7경기 전 경기에 선발 출전해 9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득점 부문에서 케인(8골)을 넘어 1위에 올라있다.
마르무시의 에이전트인 마이클 레슈케는 이적을 이미 암시했다. 그는 "우리는 마르무시에 대해 좋은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는 최근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 글로벌 시장이 움직이고 있어 전 세계에서의 제안 받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레슈케는 이어 "마르무시는 프랑크푸르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고, 독일 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에서 제의가 기대된다. 현재의 퍼포먼스와 레벨, 주가 상승, 경기장에서 가진 에너지를 고려하면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다. 우리 모두 충분히 예상 가능하다"며 "그는 완전히 독특한 스타일을 가지고 있고, 그의 눈은 다른 사람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날카롭다. 그는 훌륭하고 특별한 선수"라고 강조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