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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지난 유로2024 결승에 올랐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54) 감독이 영국 왕실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을 예정이다. 그러나 과거 탈세에 연루됐던 문제 때문에 작위를 수여하면 안된다는 반대 의견도 함께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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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는 더 선의 보도를 인용해 '사우스게이트 전 감독이 신년 작위 수여를 앞두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그의 업적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과거 행적 때문에 작위 수여에 관해 논란의 여지가 있다는 내용이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과거 한 영화 투자 회사에 투자한 적이 있다. 인지니어스라는 회사다. 그러나 이 회사는 불법적으로 투자자를 모집해 탈세를 저지르는 등 문제를 일으켰다. 사우스게이트 전 감독도 여기에 연관된 것으로 의심받았다. 그러나 2021년에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세금 규정을 어기지 않았다는 판단이 나왔다. 이번 작위 수여 결정은 이 판결에 근거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