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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루카 모드리치가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최고령 선수가 되기 직전이다.
푸스카스 시대 때부터 레알은 세계 최고의 구단 중 하나였다. 시간이 흐를수록 레알에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이기 시작했고, 그 기조는 지금까지도 매우 강하게 유지되고 있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끼리 경쟁하는 구단에서 나이가 많은 선수는 살아남기가 쉽지 않다. 나이가 들수록 기량이 쇠퇴하는 건 막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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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년 동안 묵혀있던 대기록이 레알과 셀타 비고전에서 깨질 수 있다. 모드리치가 출전만 하면 레알 역대 최고령 출전자가 된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모드리치는 위대한 푸스카스를 넘어설 예정이다. 1966년 5월 푸스카스는 레알 베티스와의 코파 델레이 8강 원정 경기를 뛰었다. 그의 나이는 39세 37일이었다. 모드리치는 지난달 39번째 생일을 맞이했고, 그 후로 40일이 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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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에서만 6번이나 우승을 차지한 모드리치는 레알 역사상 가장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린 선수가 됐다. 셀타 비고전에서 출전하면 역대 최고령 기록을 세우며 모드리치는 계속해서 살아있는 역사로 2024~2025시즌을 소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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