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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10년 만에 A대표팀 사령탑으로 돌아온 홍명보 감독이 한국 축구의 자존심을 세웠다. 10월 A매치 2연전의 희비도 명확하게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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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조 1위는 승점 10점(3승1무) 고지를 밟은 대한민국이다. 요르단이 16일 오만을 4대0으로 대파하며 2위로 다시 올라섰다. 요르단은 이라크와 나란히 승점 7점(2승1무1패)을 기록했다. 골득실차에서 요르단이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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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 4점의 UAE는 카타르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지만 키르기스스탄(승점 3)과 북한(승점 2)이 사정권에 있다. 북한은 4차전에서 키르기스스탄에 0대1로 패하며 최하위로 추락했다. 이대로면 탈락이다.
C조에서는 중국(7대0), 바레인(5대0), 사우디아라비아(2대0)를 대파하며 요란하게 출발했던 일본이 주춤했다. 일본은 15일 안방에서 호주와 1대1로 비겼다. 하지만 대세에는 지장이 없다. 일본은 3승1무(승점 10)로 선두에 있다. 2위권과의 승점 차는 5점이다.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이 모두 1승2무1패를 기록, 승점 5점이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15일 중국에 1대2로 패하며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인도네시아와 중국은 나란히 승점 3점을 기록 중이다. 골득실에 앞선 인도네시아가 5위, 중국이 6위다. 두 팀 모두 반전에 실패, 5, 6위에 머물면 4차예선 진출은 물건너간다.
3차예선은 11월에도 계속된다. 반환점을 돌게 돼 구도 또한 더 선명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