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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골 행진은 좋았는데, 어리석은 행동을 했다.'
영국 매체 TBR풋볼은 12일(한국시각) '웨일스 언론이 7경기에서 7골을 넣은 존슨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존슨은 웨일스 대표팀 소속으로 아이슬란드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어 7경기 연속골(총 7골)을 기록했다. 기량이 절정에 올랐다고 볼 수 있는 성적이다.
존슨은 웨일스 대표팀에 차출돼 12일(한국시각)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B 4조 경기에서 전반 11분에 골을 터트렸다. 해리 윌슨의 슛이 골키퍼에 막혀 나왔지만, 존슨이 침착하게 밀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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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가 명확하다. 존슨이 전반전에 상대 선수와 불필요한 말싸움을 펼치다 옐로 카드를 받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존슨은 14일로 예정된 몬테네그로와의 경기에 경고 누적으로 나설 수 없게 됐다. 게다가 이날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웨일스는 후반에 아이슬란드에게 따라잡히며 2-2로 무승부에 그쳤다.
웨일스 언론이 호의적인 평가를 내리지 않은 이유다. 웨일스 온라인은 존슨에 대해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한 위치에 있었다. 좋은 골 감각을 이어갔다"면서 하지만 몬테네그로와의 경기에서 제외되는 어리석은 경고를 받았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