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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최근 부상으로 결장한 손흥민(토트넘)이 오는 19일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 유로파리그 2라운드 페렌츠바로시 원정,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브라이턴 원정에서 제외됐다.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대표팀에도 소집되지 않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국가대표팀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관리인이다. 우리는 그들에게 모든 의료 정보를 제공했다. 그들은 상황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말해 토트넘이 한국 대표팀 측에 양해를 구했다고 암시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빠진 세 경기에서 2승 1패를 기록했다. 손흥민의 공백이 당장 치명적으로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공백이 길어서 좋을 건 없다. 손흥민의 대체자 티모 베르너의 경기력이 들쑥날쑥하다. 브레넌 존슨이 6경기 연속 골을 폭발해 득점력을 커버하고 있으나 이런 활약이 시즌 내내 이어진다고 장담할 수 없다.
토트넘 팬커뮤니티 홋스퍼HQ는 '존슨이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이 빠졌을 때 자연스럽게 대체자가 됐다. 손흥민이 돌아오면 포스테코글루는 행복한 고민에 빠질 것'이라고 추측했다.
손흥민은 부상으로 프리미어리그 2경기에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통계 전문 사이트 '소파스코어'가 선정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손흥민은 시즌 평균 평점 7.88을 기록했다. 베스트11에서 손흥민보다 점수가 높은 선수는 홀란(8.06) 팔머(8.14) 사카(8.23) 뿐이다.
소파스코어는 3-1-4-2 시스템으로 11명을 뽑았다. 먼저 골키퍼는 레스터시티의 마스 헤르만센이다.
백스리는 맨시티의 요슈코 그바르디올, 리버풀 버질 반다이크, 토트넘의 크리스티안 로메로로 구성됐다.수비형 미드필더는 맨시티의 마테오 코바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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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엘링 홀란과 리버풀 모하메드 살라가 투톱이었다.
데일리메일은 '손흥민의 부재는 예민하게 느껴졌다. 토트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3대0으로 이긴 경기에서도 그랬다. 티모 베르너가 아니라 손흥민이 뛰었다면 토트넘은 두 배로 쉽게 이겼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데일리메일은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5경기에 출장했다. 2골-2도움을 기록했다. 도미닉 솔란케가 센터포워드를 맡으면서 손흥민은 윙에서 다시 부활한 듯하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이 가능한 한 빨리 스쿼드에 복귀하기를 간절히 바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