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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에릭 텐 하흐 감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생활이 끝을 향해 달려가는 것일까. 토마스 투헬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다시 차기 감독 후보로 진지하게 거론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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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7일(한국시각) "맨유는 텐 하흐 감독의 잠재적인 대체자로 투헬 감독을 선택했다. 투헬 감독은 지난 여름에도 텐 하흐 감독의 대체자로 거론된 적이 있다. 바이에른을 떠난 후 아직까지 무직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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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헬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의 복귀, 그 중에서도 맨유를 원하고 있다는 건 이미 공신력 있는 기자들을 통해서 알려진 사실이다. 투헬 감독과 바이에른이 조기 계약 해지에 합의한 후, 독일 스카이 스포츠에서 매우 공신력이 뛰어난 평가를 받는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투헬 감독은 맨유를 주목하고 있다. 투헬 감독이 언젠가는 맨유 사령탑에 오르는 모습을 상상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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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헬 감독과 맨유가 지난 여름에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던 이유는 구단의 영입 방향성에 대해서 의견이 갈렸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맨유가 구단 영입 방향성을 두고 투헬 감독에게 맞춰준다면 충분히 선임도 가능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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