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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데스티니 우도지(토트넘)가 엉성한 경기력으로 비난을 받았다.
토트넘은 후반 급격히 무너졌다. 수비가 문제였다. 후반 3분부터 불과 17분 동안 세 골을 내줬다. 이날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격한 우도지는 연달아 실수를 범하며 '혼쭐'이 났다.
기브미스포츠는 '베르바토프는 우도지의 움직임에 인상을 받지 못했다. 그는 상대와 멀찍이 떨어져 있었다. 지켜보다가 아무런 개입도 하지 못했다'고 했다. 베르바토프는 "신인의 실수라고 생각한다. 그는 더 잘해야 한다. 수비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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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19일 웨스트햄과의 홈경기를 통해 레이스를 재개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