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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포스트 클린스만 후보 중 한 명이었던 에르베 르나르 전 프랑스 여자대표팀 감독이 지난 올림픽에서의 실패를 인정하는 한편, 남자 대표팀을 맡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르나르 감독은 과거 잠비아, 모로코,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을 이끌었다. 올림픽을 끝으로 자유의 몸이 된 그는 "1년은 쉬지 않을 생각이다"며 2026년 북중미월드컵 본선에 오르는 팀을 맡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1월까지 원하는 팀과 협상이 되지 않을 경우엔 클럽을 맡을 수 있다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뒀다.
르나르 감독은 2012년과 2015년 각각 잠비아와 코트디부아르를 이끌고 아프리카네이션스컵에서 우승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