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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VAR(비디오판독) 끝에도 오프사이드는 번복되지 않았다. 하지만 '오심'이라는 의심은 거둘 수 없었다.
손흥민은 헝가리 원정에 동행하지 않았다. 그는 카라바흐전에서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 부상으로 주저앉았다. 손흥민은 30일 열린 맨유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에서 첫 결장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모험을 했다. 베스트11에 10대 4명을 한꺼번에 투입했다. 17세의 마이키 무어, 18세 루카스 베리발과 아치 그레이, 19세의 윌 랭크셔가 선발 출격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주장 완장을 찬 가운데 티모 베르너, 이브스 비수마, 파페 사르, 페드로 포로, 벤 데이비스,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함께 호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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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중계화면상 로메로가 버르거보다 뒤에 있는 듯 보였다. VAR로 골이 인정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오프사이드 선언은 유효했다.
중계진도 혼란스러웠다. TNT 스포츠 해설진은 아다마 말루다 트라오레가 오프사이드 위치에서 플레이를 방해한 것으로 간주되었기 때문일 수 있다고 추측했다. 하지만 트라오레는 골에 큰 영향을 미치지도 않았다.
하프타임에 VAR 판독 사진이 공개됐다. 카메라 각도 때문에 그가 온사이드인 것처럼 보였을 뿐이었습니다. TNT의 해설위원인 첼시, 리버풀 출신의 조 콜은 "착시 현상"이라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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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렌츠바로시는 후반 45분 버르거가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토트넘은 지난달 19일 리그컵 코벤트리 시티전을 시작으로 5연승을 내달렸다. 리그컵에서 1승, EPL과 UEL에서 각각 2승을 챙겼다.
1라운드에서 10명이 싸우는 수적열세에도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를 3대0으로 대파한 토트넘은 2전 전승을 기록, UEL 리그 페이즈에서 3위(골득실차)에 자리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